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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연천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발견

사건/사고

    [수도권 주요 뉴스] 연천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발견

     

    ◇ 연천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천에서만 15번째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48건째입니다.

    폐사체는 지난 18일 관군이 남방한계선 인근 산자락 논두렁에서 합동 수색을 하다가 발견했으며,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 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습니다.

    ◇ 경기도, 24개 시군에 기부단말기 설치

    경기도가 신용카드 등을 갖다 대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소액 기부가 되는 단말기 147대를 도내 24개 시·군 청사나 행복복지센터에 설치합니다.

    이 단말기는 기부금액을 선택한 뒤 카드를 갖다 대면 3천원, 5천원, 7천원, 1만원이 경기도ㅗ 사회복지공동모급회를 거쳐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기부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삼성페이 모두 기부할 수 있고, 다만 안양, 군포, 안산, 양평, 동두천, 과천, 연천 등 7개 시·군은 설치 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 파주시,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경기도 파주시가 내년 10월부터 마을버스 10곳에에서 운행하는 38개 시내버스 노선 104대에 대해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합니다.

    준공영제란 민간 버스회사의 운영을 지자체에서 일부 맡아 노선 설정 등에 개입하는 대신 적자를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2004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해 전국 7대 대도시에서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모두 시행되고 있으나, 마을버스 노선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 파주시가 처음입니다.

    ◇ 부천 금형공장 사무실서 불…2천여만원 피해

    오늘 오전 5시 2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한 금형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사무실 내부에 아무도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무실 12㎡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내부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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