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새별 SNS 캡처)
가수 박새별이 1월의 신부가 된다.
박새별의 소속사 안테나는 21일 "박새별이 오는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일반인으로 박새별과 같은 카이스트 출신의 공학도이자 사업가"라고 밝혔다.
박새별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박새별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정규 3집 수록곡 등을 들려주며 연말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가 "1월초에 결혼을 하게됐다"고 알렸다.
이어 자신의 앨범곡이자 수 많은 사람들 속 만남을 축복하는 노래인 '우연의 기적'을 건반을 치며 라이브로 팬들에 들려줬다.
박새별은 "저의 예비신랑은 정말 착하고, 듬직하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좋은 사람"이라면서 "요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참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안테나는 "박새별이 오랜 학업과 음악활동의 병행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나날을 꾸리게 됐다"면서 "다정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미니앨범 '다이어리(Diary)'로 데뷔한 박새별은 올해 10월 정규 3집 '발라드스 오퍼스 3(Ballades Op.3)'을 발매하며 한층 성숙한 음악세계로 주목 받았다. 현재는 카이스트 문화 기술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앨범 외에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을 하는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