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을 정책화 한 인물로 통하는 조계원(민주·53) 경기도 정책수석이 다음달 12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총선 행보를 본격화 한다.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은 첫 정책수석인 그는 전남 여수서초등학교와 여수 중학교를 졸업했다.
고향인 여수갑에 출마하는 조 수석은 2008년 이재명 지사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사법살인'을 규탄하는 집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대학(성균관대 신문방송학)에서 총학생회장(24대)을 지냈고 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에서 조직기획팀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조직본부장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현재 내년 2월 6~8일 열리는 경기도의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실무추진단장직을 맡고있다.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사람을 사람답게 여수를 여수답게)에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비롯 유력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조 수석과 함께 북콘서트를 꾸민다.
조 수석은 "오랜시간 돌아 나를 키워준 여수로 돌아오게 됐다. 여수시민과 함께 여수를 여수답게 만들어 가고픈 꿈이있다. 소중한 시민들로부터 배우고 나누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