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꿈길 홈페이지 캡처)
교육부와 상공회의소는 24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53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인증에서 많이 선정된 분야는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다.
대구의료원과 녹향월촌마을의 프로그램 등이 청소년들을 위한 우수한 진로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료원은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료인의 직업세계를 체험, 감염예방과 잠복결핵 검사 실습 프로그램 등 운영한다.
전남도 녹향월촌마을은 농촌 6차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생태, 역사, 문화, 농촌생활, 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여,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을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 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