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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 24%↓…누적 미분양은 감소세

경제정책

    11월 주택 인허가 24%↓…누적 미분양은 감소세

    주택 인허가 3만 3천여 호…미분양은 5만 3천여 호

    자료=국토교통부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3만 3천여 호에 달했다. 미분양 주택은 5만 3천여 호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만 3368호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1만 5919호로 전년 대비 35.6%, 5년 평균 대비 44.9% 감소했다. 1만 7449호를 기록한 지방 역시 전년 대비 8.9%, 5년 평균 대비 31.1% 줄어든 수치다.

    특히 아파트는 2만 4204호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8.4%, 5년 평균 대비 38.2%가 감소했다. 그 외 주택은 9164호로 전년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8.9%, 39.2%씩 줄었다.

    준공 실적 역시 줄어들어 전국 3만 5503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2.9%나 줄어들었다. 11월 누계치를 기준으로는 서울이 8.6% 늘었지만, 수도권의 경우 17.3% 줄었다.

    다만 착공 실적은 증가해 전국 3만 9616호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0%, 아파트 분양 실적은 3만 5861호로 64.2%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 3561호로 집계돼 전월 대비 4.5%,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9%씩 줄어든 것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315호로, 전월 대비 3.9% 늘었고, 지방은 4만 5246호로 5.9%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3.1% 감소한 4429호, 85㎡ 이하는 4.6% 줄어든 4만 9132호로 나타났다.

    다만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 9587호로 전월 대비 0.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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