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노트 제공)
내년 7월 아시아 초연을 앞둔 웨스트엔드 뮤지컬 '제이미'의 오디션이 개최된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지난 2017년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한 이후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신작 뮤지컬 '제이미'의 한국 초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제이미'는 남몰래 드랙퀸이 되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 제이미와 그를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무대 언어로 그려진 작품은 즐거움과 감동을 관객들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창작진들이 참여해 원작 공연과 동일하게 구현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되며 최초의 해외 프로덕션이다.
쇼노트는 이번 오디션과 관련해 "주인공 '제이미' 캐릭터는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무대 장악력까지 고루 갖춰야 하는 역할로 새로운 뮤지컬 스타 탄생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오디션 접수는 내년 1월 17일까지 쇼노트 오디션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이후 합격자에 한해 2월 3~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원 연습실에서 오디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