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의 대표 브랜드인 '아크로(ACRO)'의 실거래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실거래가는 지난 8월 전용면적 59㎡ 타입 기준 23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84㎡ 타입 아파트 실거래가 또한 34억 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실거래가가 3.3㎡당 1억 원에 달한 것은 역대 최초다.
잠원동에 있는 '아크로리버뷰' 실거래가도 분양가 대비 82% 급등했다. 지난 7월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아크로리버뷰'의 매매가는 3.3㎡ 당 7705만 원으로 전국 신축단지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입주 2년 내 새 아파트 630개 단지의 3.3㎡당 매매가는 1512만 원에 이르렀으며 서울은 3.3㎡당 매매가가 4000만 원에 달한다.
'아크로' 브랜드의 실거래가가 급등하게 된 배경에는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의 접근성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한강조망 환경에 프리미엄 학군 등이 몰려있고 신반포역과 고속터미널이 10분 내외에 위치한다.
잠원 '아크로리버뷰' 또한 인근 한강공원 진출입로가 가까울뿐더러 강남성모병원, 구립반포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아크로리버뷰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이 300대 1을 넘을 정도로 청약광풍이 불었다"며 "뛰어난 한강 조망과 우수한 생활환경 그리고 강남 프리미엄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고 있어, 단지의 인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