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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할리우드 전문가 협회 '기술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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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올레드 TV, 할리우드 전문가 협회 '기술 우수상'

    LG 올레드 TV(=LG전자 제공)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가 미국 할리우드 전문가 협회(HPA)로부터 '기술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상을 받은 TV는 LG 올레드 TV가 처음"이라며 "최고의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부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HPA 평가단은 LG 올레드 TV가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색 재현율을 구현하는 점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LG 올레드 TV는 정확한 색 표현력을 인정받아 할리우드에서 '표준명암비(SDR)'와 '고명암비(HDR)' 영상 참조용 TV로 활용되고 있다.

    LG전자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TV 화면 색감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포토레이트 디스플레이'와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해부터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할리우드뿐 아니라 유니버설, 돌비, 넷플릭스, 디즈니 등 콘텐츠 업체들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LG전자는 "백라이트가 필요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올레드 특성이 연이은 호평을 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0'에서 '리얼 8K TV'를 포함한 2020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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