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 삼성은 전북 현대 소속이던 측면 공격과 수비를 두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 명준재를 영입했다.(사진=수원 삼성)
수원 삼성이 2020시즌을 대비한 영입을 시작한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2일 전북 현대에서 측면 수비수 명준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명준재는 3일부터 수원의 2020시즌 대비 훈련에 합류한다.
명준재는 2016년 전북에서 K리그에 데뷔해 그동안 서울이랜드,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활약했다. 측면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4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서울 동명초등학교 재학 중이던 2007년에는 제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이후 보인고와 고려대를 거쳤다.
지난 시즌 막판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도닐 헨리의 영입을 발표했던 수원은 명준재의 영입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개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