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로 낙선한 후 해외에 체류 중이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일 정계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꿔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면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비호감'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안 전 대표는 한겨레의 의뢰로 글로벌리서치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틀 간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2.7%의 지지율로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