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가 현지 기자들이 뽑은 '텍사스 구단 올해의 좋은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 지부는 3일(한국시간) 지난해 각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텍사스 소속 19명의 선수를 발표하며 추신수는 '2019년 올해의 좋은 선수'로 꼽았다.
이 소식을 전한 MLB닷컴은 "추신수는 지난해 151경기에서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며 "그는 득점(93점)과 2루타(31개), 4구(78개), 출루율(0.371) 등 여러 가지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타율 0.283, 28홈런, 81타점, 21도루를 기록한 대니 산타나는 2019년 텍사스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텍사스 올해의 투수는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한 마이크 마이너다. 올해의 신인은 내야수 닉 솔락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