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은 골키퍼 류원우가 2020시즌 초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공백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골키퍼 황인재를 영입해 대신했다.(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이 새로운 수문장을 데려왔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3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골키퍼 황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포항은 강현무와 주전 골키퍼를 두고 경쟁하던 류원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가 예정되며 황인재를 데려와 빈자리를 대신하도록 했다.
2016년 광주에서 데뷔한 황인재는 지난해 안산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7실점하며 0점대 실점률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2017시즌에는 FC안양과 경기에서 롱킥을 활용한 도움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6경기 29실점 1도움.
한편 포항은 오는 6일 송라 클럽하우스에 선수단을 소집해 시무식을 열고 2020시즌 준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