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새마을기 '상시'→'제한적' 게양
경기도가 국기게양대에 상시 달아두던 새마을기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마을기 상시 게양과 관련해 경기도새마을회 등과 협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게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새마을회원들의 헌신과 새마을운동의 공을 높이 인정하고 새마을회의 새로운 지향을 지지 응원한다며 새마을기 상시게양 중단을 수용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기도, '사물 주소' 확대…"사고 때 신속·정확 대응"경기도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하는 '사물 주소 부여' 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물 주소란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국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지진 옥외대피소와 육교 승강기, 택시 승강장 등 시설물 3천854곳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사물 주소를 부여했습니다.
◇ 수원시, 지역화폐 405억 원 발행…지난해보다 114억 증가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를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39.1% 늘린 405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적 발행 규모가 201억원을 차지하며, 일반발행 200억원과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1억원, 공직자 복지포인트 3억원 등 4억원입니다.
지난해 처음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 280억원을 초과한 291억원이 판매됐습니다.
◇ 경기도 5등급 노후경유차 지난해 40% 감소…저공해화 사업 성과지난해 경기 지역에 등록된 5등급 노후 경유차가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내 5등급 노후 경유차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6만1천919대로 전년 대비 39.7% 감소했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천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