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성. (사진=울산 현대 제공)
K리그1 울산 현대가 측면을 보강했다.
울산은 7일 "인천 유나이티드로부터 윙어 정훈성(26)을 영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울산은 기존 윙어 김인성, 황일수와 윙백 김태환, 데이비슨에 정훈성을 더해 탄탄한 측면 라인을 구축했다.
정훈성은 2013년 일본 V-바렌 나가사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루자 모리오카,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강릉시청을 거쳐 지난해 인천에서 뛰었다. 지난해 성적은 16경기 1골.
울산은 "빠른 발과 힘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정훈성은 "울산이라는 큰 구단에 입단하여 영광"이라면서 "팀의 우승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