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인사청문회에서 헌법 개정 시기에 대해 "21대 국회가 구성되면 1년이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수평적으로 입법·행정·사법 간 분권, 수직적으로는 중앙·지방 정부 간 분권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말했다.
협치내각 구성에 대한 같은 당 박병석 의원 질의에도 "개헌이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