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리그2에서 우승하며 K리그1으로 승격한 광주FC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측면 수비수 김창수를 영입했다.(사진=광주FC)
승격팀 광주와 부산이 나란히 베테랑 수비수를 영입했다.
2019시즌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으로 승격한 광주FC는 측면 수비수 김창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A매치 25경기 출전을 기록한 K리그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는 K리그에서도 울산과 부산, 전북 등을 거치며 프로 통산 258경기 8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2년에는 K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주를 이끄는 박진섭 감독과는 프로에 데뷔하며 함께 활약했던 인연도 있다.
박진섭 감독은 "1부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K리그뿐 아니라 국제대회 경험도 많은 김창수는 그에 딱 맞는 옷"이라며 "팀에 헌신적인 만큼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창수는 "광주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박진섭 감독님뿐 아니라 광주가 가지고 있는 원팀이라는 매력에 끌렸다. 선수들과 함께 끈끈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오는 부산 아이파크는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동우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사진=부산 아이파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5시즌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부산 아이파크 역시 베테랑 수비수 김동우를 데려오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김동우는 2010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안산 경찰청과 대구FC,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84경기에 출전했다.
부산은 "김동우의 영입은 수비 전술 다양성과 수비 강화를 위한 목적"이라며 "김동우는 K리그에서 중앙 수비수로 주로 뛰면서 쓰리백과 포백을 모두 소화했다. 커버플레이와 대인방어가 뛰어나 수비전술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김동우는 "부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팀원들과 빨리 적응해서 K리그1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