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부총리의 역할을 훨씬 더 강화해서,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7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적 신뢰를 높인다는 것은, 실제로 극단적으로 치닫는 양극화 사회를 더 통합해내고, 기본 삶이 보장됨으로서 이루어지는 신뢰의 폭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사회부총리로서 포용사회 정책에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던, 국민의 기본 삶을 보장할수있는 정책들을 실제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해내는 것이 가장 1차적인 우선 과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정책들과 관련한 국정과제 속도를 높여가면서, 실질적인 변화, 변화다운 변화, 확실한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교육에 대응해서 교육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자리매김할수있도록 만들어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건 인재양성 시스템일수도 있고, 평생교육 시스템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만 18세 선거권에 대해 유 부총리는 "저는 18세 청소년들이 정말 당당한 유권자로 참여할 수있게 된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공동기구를 통해 선관위와 긴밀하게 상의해서, 4월 선거 전에 학생과 교사의 선거 관련 허용 범위 등 구체적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