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개봉한 외화 '나이브스 아웃'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리 추리극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의 속편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나이브스 아웃' 라이언 존슨 감독은 지난 4일 열린 골든글로브 파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나오는 '나이브스 아웃' 후속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명탐정 브누아 블랑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건을 조사하는 속편을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이브스 아웃' 측은 "속편 제작은 라이언 존슨 감독 혼자만이 원한 일은 아니다"라며 "높은 완성도와 명탐정 브누아 블랑 캐릭터의 치명적 매력 덕분에 영화 개봉과 동시에 속편을 원하는 국내외 관객들의 요청이 잇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가 공식적으로 속편 제작을 하겠다고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라이온스게이트 조 드레이크 회장이 지난 4일 '나이브스 아웃' 후속편 각본을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속편 제작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4일 국내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고 숨 가쁜 이야기를 선보이는 영화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억 4천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억 3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