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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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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 도전

    201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장면.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핸드볼이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10일 제19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16~27일)가 열리는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13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하고, 8개국이 다시 2개 조로 결선리그를 치른다. 역시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호주(16일), 사우디아라비아(18일)와 C조에 속했다.

    정수영과 박동광(이상 하남시청), 구창은(두산) 등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준우승 멤버 5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강일구 감독은 기존 11명에 김동명(두산), 강탄(한체대), 김진영(경희대) 등을 추가 발탁했다.

    남자 핸드볼은 아시아선수권 통산 9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강일구 감독은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준우승해 아쉬웠지만, 당시의 간절함과 초심은 그대로"라면서 "그 때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상위 4개팀은 제27회 이집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또 호주, 뉴질랜드가 5위 안에 들면 1장의 출전권이 별도로 오세아니아 국가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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