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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 '전우치' 후 1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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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정아,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 '전우치' 후 11년만

    배우 염정아 (사진=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배우 염정아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염정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8일 CBS노컷뉴스에 "염정아 씨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염정아는 최동훈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2004)에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내는 사기꾼 서인경 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 '전우치'(2009)에서는 연기 못 하는 여성 배우 역으로 특별출연해, 씬 스틸러로 활약했다.

    최동훈 감독은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으로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충무로에서 '실패 없는 감독'으로 손꼽힌다. '암살'(2015) 이후 '도청'(2017)을 준비 중이었으나 주연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면서 연기됐다.

    '신과함께'처럼 1, 2편을 동시 제작하는 SF물로 알려진 최 감독의 신작에는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인 류준열,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김우빈도 최 감독의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다.

    한편, 염정아는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 '시동'에서 택일 엄마 정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류승룡과 함께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촬영하고 있다.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쓴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준비하는 '세컨드 마더'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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