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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슈퍼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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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슈퍼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

    슈퍼컵 준결승에서 이스코의 슈팅 장면. (사진=연합뉴스)

     

    이강인(19)이 빠진 발렌시아 CF가 슈퍼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슈퍼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대3으로 패했다.

    기존 슈퍼컵(수페르코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과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 프리메라리가 1~3위(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국왕컵 챔피언(발렌시아)이 출전했다.

    발렌시아의 완패였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골키퍼 후아메 도메네크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을 간파한 토니 크로스가 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9분 이스코와 후반 21분 루카 모드리치에게 연속 골을 내줬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다. VAR(비디오판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니 파레호가 성공시켰다.

    한편 이강인은 슈퍼컵을 위해 선수단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해 11월28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전 부상 이후 아직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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