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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84포인트(1.15%) 오른 2176.1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89포인트(1.44%)오른 2182.20으로 출발해 단숨에 전날 낙폭을 회복하며 2180선 위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보복에도 대(對)이란 군사옵션 대신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발표하면서 일촉즉발의 전면전으로 치달을 것이란 우려가 잦아들어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9억원, 102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1136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