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AI스타트업 로스토리의 대표인 홍정민(41) 변호사를 총선 인재영입 6호로 발표했다.
홍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 발표식에서 "제 이력이나 타이틀이 꽤 많지만 사실 저는 두 아이의 엄마 노릇이 가장 힘든 워킹맘"이라며 "경력단절로 고통받는 여성들에 용기를 갖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작은 근거라도 만들기를 원한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78년생인 홍 대표는 삼성화재에 입사해 4년간 근무하다 육아를 위해 퇴사했다. 경력단절 후 독학으로 사법시험에 도전해 201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2018년 로스토리를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