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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페인으로 간 전북, 유럽팀과 붙는다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2020시즌 준비

    2019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는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3주간 전지훈련하며 2020시즌을 준비한다. 현지에서는 유럽 여러 클럽과 평가전을 치러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예정이다.(사진=전북 현대)

     

    스페인 마르베야가 전북의 새로운 '약속의 땅'이다.

    K리그1 전북 현대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0시즌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로 떠났다.

    그동안 브라질과 중동 등에서 새 시즌 준비를 소화했던 전북은 새로운 전지훈련지로 온화한 날씨와 최상의 잔디 상태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스페인 마르베야를 선택했다.

    전북은 오는 31일까지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전북은 "올 시즌 전지훈련지로 유럽의 유수의 팀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고려해 스페인으로 결정했다"면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돼 3주간만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에 현지에서 유럽 여러 나라의 클럽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18일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 디나모 드레스덴을 시작으로 22일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26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29일 CSKA 소피아(불가리아) 등 유럽 팀과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한편 전북은 스페인 전지훈련 이후 2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첫 경기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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