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강산혁 역을 맡은 배우 박해진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해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다.
오는 29일 시작하는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렸다.
박해진은 '포레스트'에서 냉철한 완벽주의자이자 M&A 전문가인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강산혁은 미령숲의 119 특수구조대원이 되면서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레스트'는 박해진의 첫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기도 하다. 박해진은 청량하고 발랄한 매력의 조보아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포레스트'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소방청의 전면 지원을 받는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소방관 관련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달 배우로는 최초로 소방경으로 특별승진했다.
'째즈', '해피투게더', '내 마음을 뺏어봐', '피아노', '건빵 선생과 별사탕', '90일 사랑할 시간',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PD의 신작 '포레스트'는 '99억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