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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썰매 간판 윤성빈, 월드컵 2연속 메달

    한국 썰매 간판 스켈레톤의 윤성빈.(사진=연합뉴스)

     

    한국 썰매 간판 '아이언 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라플라뉴 트랙에서 끝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29를 기록했다. 겅원창(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1분00초07로 5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는 1분00초22, 4위로 마무리했다. 합계 점수에서 더 순위가 올랐다.

    올 시즌 두 대회 연속 메달이다. 윤성빈은 지난 5일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2분00초41로 6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김지수는 59초84로 3위에 올라 첫 메달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2차 시기에서 13위(1분00초57)에 머물렀다.

    알렉산드르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1분58초9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켈레톤 전설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1분59초27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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