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공연 사진 (왼쪽부터) 오만석, 마이클리 정문성, 전동석 (사진=쇼노트 제공)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오는 18~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공연을 끝으로 12번째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다룬 작품이다.
배우들은 약 2시간 동안 평범하지 않은 자전적 이야기를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의정부 공연에는 오만석, 마이클리, 정문성, 전동석이 헤드윅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이츠학은 제이민과 홍서영이 맡는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지난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 이후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성황리에 12번째 시즌 서울 공연을 마친 후 대구, 이천, 군산, 강릉, 김해, 부산, 춘천 등에서 관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