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쿰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태권도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앵커]
기독 사학인 백석대학교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쿰캠프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겨울캠프는 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세우는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오늘(어제) 개막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백석대학교가 마련한 '쿰'캠프 현장.
'쿰'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일어나라 힘을 내라는 뜻입니다.
인성교육을 내용으로 진행하는 쿰 캠프는
지난1997년 시작돼 지금까지 24년동안
여름과 겨울 해마다 두차례 열리며 6만 4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번 올 겨울 47회 캠프에도 천여명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캠프 주제는 '함께 세우는 행복한 나라'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미래 인재로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상원 팀장 / 백석대 인성개발원
"어린이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은 꿈꾸는 마을 완성하기, 직업체험 활동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자신을 그려봤습니다.
<인터뷰> 이서정(11살) / 대전 둔원초등학교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잘 알게 된 거 같고... "
이번 캠프를 위해 백석대 재학생 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 1주일 전부터 캠프 주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민다현 / 백석대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말자막) "저는 기회만 된다면 계속 쿰캠프에 참여해서 많은 친구(청소년)들을
만나고 싶고, 또 저의 생각과 그릇을 더 넓히고 싶습니다"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자는 백석대학교의 교육철학과 함께
백석 쿰캠프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미래 인재들의 모습을
잘 키워가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장소) 백석대ㆍ백석문화대학교 ‘제47회 백석쿰캠프’ / 13-18일, 백석대 천안 캠퍼스
영상취재 : 최내호
영상편집 : 서원익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