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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진짜 겨울의 시작, 20회 인제 빙어 축제

사회 일반

    20년 진짜 겨울의 시작, 20회 인제 빙어 축제

    겨울 축제의 원조 ‘인제 빙어 축제’ 20회 맞아
    오는 18일부터 개막식과 축하공연, 빙어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제 19회 인제 빙어 축제의 모습 (사진=인제군 제공)

     

    진짜 겨울이 시작됐다. 강원도 인제에서 ‘대자연과 함께하는 겨울놀이 천국’이라는 테마로 20회 ‘인제 빙어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펼쳐진다.

    이번 빙어 축제는 20회를 기념으로 확실한 인제 빙어 축제만의 고유한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빙어 축제는 방문객 만족 중심을 위해 행사장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했다. 돔 형식의 대형 텐트에서의 푸드 코트와 노약자, 어린이를 위한 충분한 휴게 공간도 확보 했다.

    18일 개막식에는 모형항공기 시범비행 시작으로 20년 빙어축제 점등식과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6일에는 러시아 가수 우우타이 빙판무대 공연과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의 초청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올해는 시민 참여형으로 운영되어 ▲빙어낚시터 ▲얼음놀이터 ▲눈놀이터 ▲송어낚시터 ▲실내놀이터 ▲스노우빌리지 ▲빙판대회 ▲드론존 ▲먹거리촌 ▲주민연계 등 11개 분야의 총 31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제 19회 인제 빙어 축제의 모습 (사진=인제군 제공)

     

    특히 올해부터 일정 기준에 따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빙어낚시 대회와 송어낚시. 송어요리 체험, 드론 체험존, 1,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윈터서든워대회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인제가 자랑하는 박인환 시인의 인문학 공간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60년대 인제읍 시가지도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박 시인의 대표 시와 눈으로 만든 박인환 시인 조각 등 박 시인의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과 고무신과 책가방 등 옛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준비됐다.

    여기에 옛 시절의 다방과 카바레를 재연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춘다방, 청춘카바레 체험관과 먹거리촌이 실내에서 운영되는 등 방문객 만족 중심의 행사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인제 군민이 참여하는 인제군 빙어 올림픽 대회와 인제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빙어 올림픽은 인제 빙어축제에 이색적인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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