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자(사진=연합뉴스)
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자가 15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경남 거창 출신인 고인은 1965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외신부장과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편집국장 등을 지냈고 95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문제 대기자로 활동했다.
중앙언론문화상(95) 언론학회상(96) 삼성언론상(2003)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워싱턴을 움직인 한국인들’, ‘페레스트로이카 소련기행’, ‘평화의 새벽’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은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