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최초의 성전환 수술, 트랜스젠더 부사관의 탄생을 환영한다.”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부사관 관련 기자회견에서 임태훈 소장의 첫마디이다.
16일 오전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 소장은 “A하사가 소속부대의 배려 속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국군수도병원 정신과에서 ‘성별 불일치’ 진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군이 성전환 수술에 긍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A하사의 군복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전역심사위원회는 22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