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공유포털'을 통해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등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다음달말 공식 개통을 앞두고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으로 첫 선을 보인다.
'공유포털'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설 연휴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 창이 뜨고, '무료 개방 주차장 찾기'를 눌러 이동하면 검색창과 지도가 나타난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화면 왼쪽에는 해당 지역에 있는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간략한 주차장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부24'에서도 무료 공공주차장 정보를 제공했지만 주차장 주소와 개방시간, 연락처 등의 정보만 제공해 이용자들이 다시 지도 사이트 등에 주소를 입력하고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에 개방하는 전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총 1만7572곳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개방한 1만6636곳보다 936곳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