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삼고초려 끝에 10호 인재로 영입한 이탄희 전 판사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공익 제보를 의원 자리랑 엿 바꿔 먹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사법농단 의혹을 세상에 알린 이 전 판사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 전 교수를 향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 그런데 가치 있는 일을 한 사람이 가만히 있는 게 더 좋은가”라고 반문했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던 이탄희 전 판사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직접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