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이 20일 오후 신년 특집 강연회 첫 영상인 영어강사 신용하 연사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세바시는 지난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한 2020년 첫 강연회 'WHAT WE MUST KNOW in 2020'을 개최했다. 1000명에 육박하는 참가자가 모인 이번 강연회는 신 씨를 비롯, 지휘자 금난새, 방송인 김태균, 김윤나 '말그릇' 저자, 박정준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저자, 구족회화 배미선 대표가 함께했다.
67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라이브 아카데미' 운영자이기도 한 신용하 씨는 이날 '당신이 영어를 배우는 데 실패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많은 이들이 새해를 맞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날 때가 많다. 그는 실패를 거듭하는 이들에게 "영어를 실제로 배우는 과정은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주변에서 던지는 '무리하지 말라',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말에 숨겨진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신 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영어 공부를 넘어서 성장하기 위해서라면 지녀야 할 삶의 기준을 제시했고, 청중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세바시 신년 특집 강연회는 '새해에 꼭 알아야 할 것'을 주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강연에서 금난새 지휘자는 '내가 변화를 주도하면 바뀌는 것들'을, 김윤나 작가는 '말그릇을 키우는 비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마존 근무 후 창업에 도전한 박정준 저자는 '혁신의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하는 것'을 말했고, 컬투 김태균 씨는 '내 선택이 내 생각대로 잘 되는 길'을, 배미선 대표는 '부족해도 괜찮습니다'를 주제로 알찬 메시지를 던졌다.
2020년 세바시 신년 특집 강연회 영상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6시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