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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공격의 키' 미드필더 이스칸데로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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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공격의 키' 미드필더 이스칸데로프 영입

    ACL 경험 가진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김남일 감독 체제로 2020시즌 준비에 나선 K리그1 성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을 가진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스칸데로프를 영입했다.(사진=성남FC)

     

    성남이 공격의 새로운 '키'를 영입했다.

    K리그1 성남FC는 22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이스칸데로프(Jamshid Iskanderov)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171cm, 65kg의 날렵한 체격 조건을 가진 이스칸데로프는 1993년생으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일 선수다.

    성남은 "밸런스가 좋고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라며 "롱 킥, 패스, 슈팅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기본기 역시 탄탄하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도 슈팅을 통해 여러 차례 득점을 만들어 내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키 패스 역시 즐기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 우즈베키스탄 명문 구단인 파흐타코르 타슈켄트와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에서 활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통산 A매치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이스칸데로프는 "항상 꿈꿔오던 K리그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에서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성남에 왔다. 나의 공격적인 축구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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