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제공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오르는 방탄소년단(BTS)의 모습을 음악 채널 엠넷(Mnet)에서 생중계한다.
엠넷은 24일 "방탄소년단이 공연하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를 27일(월) 오전 9시 55분 생중계한다"며 "배철수, 임진모, 안현모가 해설을 맡아 이해를 돕는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그래미 어워즈 측은 BTS,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릴 나스 엑스, 메이슨 램지 등이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무대를 합동으로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당대 최고 팝스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매년 화제를 모았다. 엠넷은 지난 2000년부터 이 시상식을 생중계해 왔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주요 부문 후보는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배드 가이'(Bad Guy)로 올 한 해 이슈의 중심에 섰던 빌리 아일리쉬, '트루스 허츠'(Truth Hurts)로 큰 인기를 얻은 리조를 비롯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