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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종코로나' 우려에 중국 개최 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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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신종코로나' 우려에 중국 개최 대회 취소

    3월 하이난 섬에서 열릴 예정이던 블루베이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3월 중국 하이난 섬에서 열릴 예정이던 '블루베이 LPGA'를 전격 취소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우려 때문이다.(사진=LPGA투어 공식 트위터 갈무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LPGA는 31일(한국시간) 3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블루베이 LPGA'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루베이 LPGA'는 총상금 210만 달러를 걸고 중국 하이난 섬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현재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수와 팬,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취소 배경을 소개했다.

    LPGA는 "이벤트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비록 이번 시즌에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있지만 2021년에 다시 블루베이로 돌아가 대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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