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사진=쇼박스 제공)
2020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80년대 현대사를 다룬 영화 '1987'과 '공작'의 12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속도다.
'남산의 부장들' 주역 배우들은 400만 돌파 소식에 각각 인증 사진을 올려 관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민호 감독 (사진=쇼박스 제공)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대국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올렸고, 이병헌은 "400만 감사합니다",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 400만, 임자들 감사합니다"라고 극 중 대사를 활용한 인사말을 전했다.
또 곽도원은 연하장을 활용해 "400만! 올 한해 다들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희준은 "400만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성민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곽도원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이희준 (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