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홈페이지 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거쳐간 장소로 확인된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J CGV의 부천역점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CGV부천역점 측은 1일 온라인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총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되어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2번째로 신종 코로나 판정을 받은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10일 이상 부천시내 한 빌라에 거주해 왔다. 이 과정에서 CGV부천역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에는 5번째 확진자가 거쳐간 곳으로 확인된 CGV성신여대입구점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곳 역시 질병관리본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한 뒤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