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일부터 6일까지 라즈 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인도를 공식방문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한·인도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인도 러크나우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DEFEXPO 2020'에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700여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화디펜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한국 기업 12개도 참가한다.
정 장관은 6·25 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전쟁 당시 한국군과 민간인 치료에 기여한 제60공정 야전병원도 방문한다.
제60공정 야전병원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국 중 최대 규모인 627명의 의료진을 파병해 군인과 민간인 22만명을 치료했다.
국방부는 "인도 공식 방문이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인 인도와의 국방 및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