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노비치. (사진=성남FC 제공)
성남FC가 수비수 이고르 요바노비치(31)를 영입했다.
성남은 3일 "최근까지 그리그 1부리그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요바노비치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독일 국적을 보유한 요바노비치는 독일과 핀란드, 이스라엘 등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그리스 1부리그 파네톨리코스FC에서 활약했다. 아시아 리그는 K리그가 처음이다.
성남은 앞서 크로아티아 공격수 토미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스칸데로프를 영입했다.
요바노비치는 "한국 축구가 템포가 빠르고, 공격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상대방의 공격을 어렵게 할 자신이 있다"면서 "성남이 최대한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요바노비치는 2차 전지훈련지 경상남도 거제로 합류해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