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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해외 재난 국가들에 긴급구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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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총회, 해외 재난 국가들에 긴급구호 지원

    '신종코로나' 중국, '화산폭발' 필리핀, '산불' 호주에 긴급구호 지원
    각 국 교회 통해 지원금 각각 1~2만불 지원하기로

    계속되는 해외 재난 상황에 대해 예장통합총회가 긴급구호 차원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는 지난 달 3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 긴급재해기금 1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중국에 대한 지원은 중국 애덕기금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통해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통합총회는 교회협의회를 통해 긴급구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달 화산 폭발로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필리핀에도 긴급구호금을 보내기로 했다.

    통합총회는 교단 파송 선교사들로 구성된 필리핀 선교사 위기관리팀에 1만 5천 달러를 보내 현지 선교사들의 이재민 긴급구호활동에 사용하도록 했다.

    또, 이재민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 교회들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에도 1만 5천 달러의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호주 산불과 관련해 호주연합교회에 총회장 위로서신과 함께 복구기금 2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영 통합 총회장은 앞서 목회서신을 통해 전국 교회에 산불과 화산폭발로 고통받고 있는 호주와 필리핀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김태영 총회장은 재난 지역 피해주민들이 경제적 사회적 영적으로 온전히 회복되도록 전국교회가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또 호주 산불 진화가 어려워진 이유가 기후변화에 따른 것임을 언급하면서, 피조세계 전체를 조망하고 모든 생명의 조화와 보전을 위한 청지기적 사명을 실천할 때임을 강조했다.

    통합총회는 이번 해외 재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전국모금을 실시하지 않고 자체 적립한 긴급재해기금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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