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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리페·양효진, V-리그 4라운드를 빛낸 별

    우리카드 펠리페와 현대건설 양효진은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사진=한국배구연맹)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은 펠리페(우리카드)와 양효진(현대건설)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남자부 펠리페, 여자부 양효진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펠리페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0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팀 동료 노재욱(5표)과 나경복(4표)을 제쳤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 6라운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V-리그 라운드 MVP를 받았다.

    펠리페는 4라운드 득점과 서브 3위, 공격 종합 2위로 우리카드의 라운드 전승, 창단 첫 9연승에 앞장섰다.

    양효진 역시 기자단 투표에서 19표로 부상에서 돌아와 GS칼텍스의 반등을 이끈 이소영(9표)을 따돌렸다.

    양효진은 4라운드 공격 종합 2위, 블로킹 1위로 건재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지난 1월 27일 흥국생명전에서 25득점하며 V-리그 여자부 최다득점 1위로 올라섰다. 양효진은 4일 현재 5464점으로 V-리그 여자부 통산 득점 1위다.

    한편 KOVO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과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MVP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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