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열릴 예정이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구회)는 4일 "신종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영화제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된다.
대종상 영화제는 원래 그해 10월~11월 사이에 열렸으나, 영화제 이후 개봉한 영화들이 다음 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는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올해부터 2월에 개최하기로 계획을 바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