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료사진 (사진=이한형 기자)
'괴물' 류현진(33)이 가세한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의 올해 예상 성적에 대해 미국 매체가 어둡게 바라보았다.
미국 전국지 USA 투데이는 4일(현지 시간) 2020시즌 MLB 팀들의 성적을 예상했는데 토론토는 하위권으로 전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75승 87패, 5할 승률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봤다.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영입해 마운드를 다소 안정시켰지만 다른 주축 선수가 승률 5할을 넘기려면 1년이 걸릴 것"이라는 이유다.
추신수(38)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역시 USA 투데이에 따르면 5할 승률이 어렵다. 이 매체는 텍사스의 시즌 성적을 79승 83패로 전망하며 "(텍사스가) 상위 3개 팀의 와일드카드 꿈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뉴욕 양키스(103승 59패), 중부지구는 미네소타 트윈스(94승 68패), 서부지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95승 67패)가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