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2020년형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삼성 제트’와 미세먼지 걱정없이 먼지통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청정스테이션’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제품을 6일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먼지통을 비우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먼지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이 포함됐다.
청정스테이션에는 '에어펄스' 기술이 적용돼 먼지통을 끼우기만 하면 내부 공기압 차이를 이용해 미세먼지 날림 없이 간편하게 먼지를 배출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지통을 비울 때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미세먼지 날림을 최대 400배까지 줄여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존 삼성 제트 청소기를 구매한 소비자도 청정스테이션만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청소 성능과 소비자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통째로 물세척 가능한 먼지통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하면서 브러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는 것.
'펫 브러시'는 고무와 솔이 혼합돼 소파나 카페트, 침구 등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걸레 브러시는 청소용 패드가 총 4cm 가량 늘어나 청소 가능한 면적이 28% 확대됐고, 브러시 밀착력도 높여 청소 성능이 20% 향상됐다.
브러시가 가구에 부딪혀도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가구 보호 범퍼도 탑재됐다.
2020년형 삼성 제트는 다음달 초에 출시되며, 골드·실버·민트·바이올렛 등 4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색상에 따라 104만9천원에서 124만 9천원(청정스테이션은 제외)이다. 청정스테이션은 화이트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각각 19만9천원, 2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