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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BK21 사업, 7년간 석박사급 한해 1만9천명 양성

교육

    4단계 BK21 사업, 7년간 석박사급 한해 1만9천명 양성

    (사진=자료사진)

     

    교육부는 6일 대학의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위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공고에 들어갔다.

    이번 4단계 BK21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연간 4,080억 원 규모로 한해 1만 9천여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지원한다.

    4단계 사업은 교육연구단(팀)에 지원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 대학 본부에 지원하는 대학원 혁신지원비로 구성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분야의 교육연구단(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194개 안팎의 교육연구단, 174개 안팎의 교육연구팀에 연간 2,338억 원 규모로 1만 2,600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와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할 융・복합형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단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7개 내외 교육연구단에 연간 1,187억 원 규모로 6,400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원 혁신지원비는 대학원 본부가 학문 분야간 융합을 촉진하고 제도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연간 529억 원을 지원한다.

    또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지원금을 석사생은 월 60→70만 원, 박사생은 월 100→130만 원, 박사수료는 월 100만 원, 신진연구인력은 월 250→3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했다.

    이와함께 연구업적에 대한 질적 평가를 70%→80% 수준으로 확대하고, 2023년에는 연구 성과를 100% 질적 평가로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신청은 3월 초 예비신청을 거쳐 오는 4월 2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평가는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6주간 이뤄진다.

    이어 오는 7월 중 선정평가 결과 예비 발표가 이뤄지고, 이의 신청·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인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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