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이하 한기총) 전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가 사기죄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원은 7일 오전 윤덕남 목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재판부가 판결한 징역 8개월을 확정하고 법정구속했다. 윤 목사는 남부구치소로 곧바로 구속 수감됐다.
윤 목사는 한기총 부총무 시절이던 지난 2013년 모 교회에 한기총 소속을 증명하는 동판을 만들어주겠다며, 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윤덕남 목사는 지난 해 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재직 시절 한기총 사무총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