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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54분' 보르도, 4경기 무패 행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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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54분' 보르도, 4경기 무패 행진 '상승세'

    치열한 중위권 경쟁 뚫고 상위권 압박

    FC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황의조는 후반 9분 교체됐고, 소속팀 보르도는 후반 막판 역전골을 넣으며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의조는 침묵해도 보르도의 무패행진은 계속된다.

    황의조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생 생포리앵 경기장에서 열린 FC메스와 2019~2020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54분간 활약했다.

    보르도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9분 유수프 사발리와 교체됐다. 지난 6일 브레스트와 원정 경기에서 약 3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긴 침묵을 깼던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내지 못했다. 대신 전반 41분 상대 선수를 향한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황의조의 침묵에도 보르도는 적지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4경기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9승7무8패(승점34)로 6위가 됐다.

    보르도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메스는 안방에서 터진 이른 골의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제골의 도움을 기록했던 뱅상 파조가 전반 8분 만에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원정팀 보르도가 수적 우위를 잡았다.

    보르도는 후반 6분 만에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토마 바사치가 때린 슈팅이 수비의 몸에 맞고 동점이 됐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보르도는 곧바로 황의조를 빼고 사발리를 투입했다. 결국 후반 39분 레미 우당의 결승골이 터지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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