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시즌 한가한 꽃시장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V)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CV로 인해 졸업식이 축소‧취소됨에 따라 화훼 소비가 줄고 공판장 거래물량이 줄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형 유통업체 방문이나 외부활동이 크게 줄어든 만큼 집 인근에서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을 활용한 화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발렌타인데이를 계기로 작은꽃다발 2만개를 편의점에서 판매해 연인 또는 동료 간 사랑하는 마음을 꽃으로 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편의점을 활용해 35만개의 작은꽃다발과 공기정화식물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화훼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13일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을 중점 개시하고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한 화훼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검색사이트 광고창과 꽃 판매 온라인몰 연계를 통해서도 꽃 선물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간 이동쪽지창앱의 선물교환권을 통해 꽃 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